[거제도 맛집] 꽃게탕말고 밤게탕 ! 바람의언덕 근처 얼큰 시원한 밤게탕 맛집 !

 

 

 

바람의언덕 / 신선대 관광을 다녀오고 근처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대해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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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특이하게 꽃게가 아닌 밤게를 판다고 한다.

 

지금이 꽃게 철 이지않나, 밤게도 산란시기가 같아 제철시기는 같다고 한다.

 

밤게는 남해와 서해에 분포하며, 성격이 더러워 건드리면 바로 죽지는 않고, 죽는척 하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그만큼 포획하기가 어려우며 포획량도 적어 밤게탕을 하는 곳은 찾기 어렵다고 한다.

 

그 중 밤게탕을 제대로 한다는 대해횟집 !

 

 

그 밤게탕 한번 먹어보도록 하자.

 

 

 

 

 

 

 

 

 

메뉴판이다.

 

우리는 성인 4명이 방문을 하여 아래 메뉴로 주문하였다

 

       - 밤게탕  大 사이즈 

       - 물회  1인분

 

 

 

 

 

 

 

 

 

밤게는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잡으러 가실 때 잽싸게 따라가서 사진찍었다.

 

애들이 무척이나 싱싱하다 바구니도 그물망도 금방 빠져나간다.

 

집게발이 상대적으로 크고 몸집이 작은게 특징인 것 같다.

 

 

 

그렇게 손질을 하는 걸 구경하고 있으니 음식이 금방 나왔다.

 

 

 

 

 

 

 

밑 반찬과 물회 1인분이 먼저 나왔다.

 

크게 특이한 것 없는 물회가 나왔는데, 이 곳은 방어를 물회로 준다. 방어물회는 처음 먹어보는데 농후한 맛이였다.

 

 

 

물회를 먹고 있으니 금방나오는 밤게탕.

 

 

 

 

 

 

다 끓여서 나온 것으로 바로 먹으면 된다고 한다.

 

 

 

호박 / 두부 / 미나리 / 무 등이 들어가 있는 듯하다.

 

국물맛이 시원하고 밤게의 해산물의 향이 진하게 나는 탕이다.

 

 

 

 

 

 

 

게 어느 것을 집어도 살이 가득찬 모습이다.

 

살도 많고 맛 또한 진하다.

 

꽃게가 맛있다고 수십만원을 들여 먹어본적이 있는데 이 곳 대해횟집에서 5만원 주고 먹은 밤게탕 보다 못한 것 같다.

 

이게 어떻게 5만원 짜리 밤게탕인지 ^^ 행복한 맛이다.

 

 

 

 

 

 

 

밤게는 사시사철 수확이 가능하고 꽃게는 수확가능한 시기가 있어 금액차이가 난다고 한다.

 

 

 

남해/서해 인근에만 수확이 가능한 밤게로 몇 지역에서만 맛보는게 가능한 밤게.

 

생긴 건 투박하게 생겼지만 부드럽고 살도 잘 뜯어지는 부들부들 한 밤게.

 

국물 또한 많이 맵지않고 시원 칼칼해서 나이가 있는 어르신 입맛에도, 젊은 사람 입맛에도 딱인 밤게탕.

 

 

 

 

 

 

거제도를 오신 분이라면, 바람의 언덕 / 신선대 / 해금강 선상유람 관광하시고 이 곳 대해횟집에서 밤게탕 한그릇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나도 추석연휴가 끝나면 서울에 올라가야 되는데,

 

날씨가 계속 추워지면 이 뜨끈뜨근한 밤게탕 계속 생각날것 같다.

 

 

 

대해횟집

주소 : 경남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3길 7

밤게탕 大 : 50,000원 (공기밥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