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소킹
뿌맵뿌맵 ! 혀를 찌르는 청양고추 시즈닝을 더해 세상에 없던 화려한 매운 맛 !
BHC에서 요즘 핫한 신상품 맵소킹이 나왔다고 한다.
맛집블로거 맛추기가 이럴때 안 먹어 볼 수가 있나,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근처 BHC에서 주문을 했다.
그리고 주문하고 나서 알게된 사실인데, 맵소킹은 매운 양념시즈닝이 뿌려진 치킨이라고 한다.
요즘 핫한 치즈볼을 시킬껄 그랬다. 뿌링치즈볼 매운거 먹을때 필수라던데..
다음에 뿌링치즈볼을 같이 시켜야겠다 다짐했다.
필자는 맵찔이는 아니지만 매운걸 잘 못먹는다.
신라면은 잘먹는데 엽떡은 못먹는정도?
애매하게 매운걸 잘 먹는 수준이다. 매운걸 먹을 순 있지만 다음날에 화장실에 자주가는 정도랄까나.
이두박근 두근거리며 매장에가서 포장으로 받아왔다.
BHC매장에 디피 되어있는 맵소킹 전단지.
전단지만 봐도 매운 맛이 느껴진다.
살짝 겁먹은 상태로 집으로 잽싸게 뛰어가 치킨 오픈.
맵소사 구성은 치킨 1마리, 무1팩, 맵소사 소스 로 구성되어 있다.
맵소사 소스이다.
치킨이 더욱 맛있어 질 수 있다며 조심하라고 하는데 내 눈에만 먹으면 입에서 불을 뿜을 것이다. 라고 보이는 거겠지.
조심스럽게 치킨오픈.
뿌링클의 레드버전 느낌으로 출시한 느낌이다.
최근 나온 맛초킹은 달짝지근한 간장양념 이였는데 맵소킹은 매운 뿌링클 가루를 뿌린 모습이다.
매워보이는 느낌을 뒤로하고 설렘반 두근반 한입 크게 베어 문다.
한입 먹어보니 보기보다 맵진않다.
비유를 하자면 멕시카나 의 치토스치킨 과 비슷했다.
그리고 대망의 맵소사 소스.
살짝 겁먹은 상태로 오픈, 그릇에 부워본다.
냄새는 그렇게 맵지않으며 색은 검붉은 색이다.
소스찍기 살짝 두려웠으나 한번 먹을때 제대로 먹어보자며 푹, 담궈봤다.
검붉게 물어버 버린 맵소킹 치킨,
이때 그만뒀어야 했는데 맛이 궁금했던 나는 참지 못하고 먹어버렸다.
군대에서 경험한 화생방과 같은 맛이랄까.
맛있게 매운 맛이 아닌 괴로운 매운 맛이다.
매운맛도전을 좋아하는 독자님들만 소스를 맛보길 바란다.
그렇지않으면 다음날 화장실에 자주 들락거릴수 있다. 경험담이다.
이 한입 이후로 치킨을 다먹을때까지 저 소스를 먹을수 없었다.
혀가 너무 아픈느낌이랄까.
매운맛을 느끼는 감각과 통각은 같은 감각이라던데, 그 말을 이제서야 깨달을수 있었다.
하지만 맵소킹 치킨 자체는 꽤나 뛰어난 맛이니 뿌링클의 치즈맛에 익숙함을 느끼는 독자님들께서는 한번쯤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저 맵소사 소스를 맛있게 드신 분이라면 맵소사 양념으로 만들어진 양념맵소킹도 있으니 도전하길 바란다.
맛집추적기 맛추기가 추천 BHC 추천메뉴 맵소킹 이번 주말에 도전하고 즐거운 매움을 경험해보자 ~
주문한 곳
BHC 향남상신점
주소 - 경기 화성시 향남읍 상신하길로135번길 5-6 1층
영업시간 - 매일 12:00 ~ 24:00
맵소킹 가격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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